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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베클리 테페

괴베클리 테페 괴베클리 테페의 거대 사원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그렇지 않았다면 1000년이 넘도록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상당한 지역에 영향을 끼쳤던 이성지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괴베클리 테페를 통해 토기 사용 이전 신석기시대에 종교적인 요소가 갖는 의미가 막대했다는 것을 잘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의 유물과 유적으로 인해 그 이른 시기에 숭배 의식 및 종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계가 존재했음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져 있던 모든 지식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발견이었다. 돌로 만든 원형 시설물들에서는 또한 동물 뼈 무더기가 발견되었다. 이 뼈들은 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었던 축제의 잔해로 추정된다. 네발로 초리나 차이외에 있었던 특별한 건물에서도 ..

생활건강정보 2023. 4. 6. 05:30
새로운 시대의 추동력이 되었던 숭배 의식 축제와 제의 장소

새로운 시대의 추동력이 되었던 숭배 의식 축제와 제의 장소 근동에서 PPN 시기에 숭배 의식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흔적은 예리코 유적지가 발굴되면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흔적은 몇몇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이 지역의 다른 많은 곳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특히 실제 해골 위에 반죽을 씌워 만든 조형물이 여기에 속한다. 일례로 이 유물은 요르단의 아인 가잘 지방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이곳은 서남아시아에서 PPN 시기의 주거지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유적지로 약 15 헥타르에 달해 예리코보다 몇 배 더 크다. 아인 가질과 예리코 두 유적지는 해골 모형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석고로 만든 사람의 입상()과 두상 및 흉상이 그것이다. 예리코에서 출토된 상들은 모두 파손된 형태였던 데 반해 ..

생활건강정보 2023. 4. 6. 03:30
베링 육교를 지나 신세계로

베링 육교를 지나 신세계로 아메리카 대륙은 호모 사피엔스가 정착한 마지막 대륙이었다. 이주 시기를 놓고 여러 의견이 있지만 현재 연구 상태로 봤을 때 약 1만 5000년 전, 즉 북아메리카에서 위스콘신 빙하기로 불리는 마지막 빙하기 말엽으로 잡으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동북아시아에서 알래스카와 캐나다 서북부에 이르는 이주 경로를 따라 이동했는데, 이때 지나간 곳이 베링 육교다. 베링 육교는 동북시베리아와 알래스카를 잇는 육지 다리를 말하며(베링 육교설) 오늘날 베링해 북쪽 외곽에 위치했었다. 당시 상당량의 물이 극지방에서 빙하로 얼어붙었기 때문에 해수면은 약 125미터 하강해 있었고, 이 육교로 걸어서 건널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오늘날의 사하 공화국 레나강에서 캐나다의 매켄지, 그리고..

생활건강정보 2023. 4. 6. 01:07
현생 인류 유럽을 변화시키다

현생 인류 유럽을 변화시키다 계속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던 호모 사피엔스가 현생인류로 취급되는 것은 다만 해부학적 이유에서만은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밝혀진 호모 사피엔스의 모든 행동은 그가 문화적으로도 현생인류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문화와 관련해서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그 이전의 인간 형태, 특히 네안데르탈인과의 경계가 분명하게 그어지지는 않는다. 호모 사피엔스의 선배, 즉 네안데르탈인에 대해 알면 알수록 네안데르탈인은 행동 방식에서 후배들과 유사한 점이 많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와 맞먹을 수는 없었다. 후기구석기시대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 유럽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수많은 중요한 자료와 유적 덕분에 인류 발달과정과 당시 상황에 대해..

생활건강정보 2023. 4. 5. 23:17
외골수 여성들

외골수 여성들 케냐의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훨씬 늦게 무대에 등장했고, 1990년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세계적인 일류 선수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물론 여자 선수들의 경우도 난디족이 지배적이었다. 2003년에 실시한 한 설문조사는 열두 살에서 쉰 살의 사이의 여성 250 명에게 왜 달리기를 시작했는지 물었다. 질문에 응한 여성들은 올림픽이나 다른 국제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거나 혹은 대단한 잠재력을 선보이던 청소년 선수들이었다. 응답자 중 절반은 돈을 벌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불과 20퍼센트만이 자신의 우상에게서 감화를 받았다고 말했으며, 1.5퍼센트가 기쁨을 위해서, 3.5퍼센트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달린다고 대답했다. 케냐에서 평균 일당은 1유로(0.86파운드 혹은 1.40달..

생활건강정보 2023. 4. 4. 23:13
조깅 붐을 일으키다

조깅 붐을 일으키다 1963년 2월 3일에 25명의 사람들이 조깅을 배우기 위해 나타났다. 그들은 걷기도 하고 구보도 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어 집으로 돌아갔다. 그 다음 일요일에는 참가자의 수가 두 배로 늘어났고, 그다음 주에는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중 4분의 1은 여성이었다. 얼해머는 후속 기사를 썼고 《라이프》 지는 유진 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보기 드문 현상을 취재할 계획을 세웠다. 네 번째 일요일에는 줄잡아 2,000~5,000명의 사람들이 트랙을 찾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이자 바워먼은 겁이 났다. 건강이 안 좋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다가 혹시 그중에 누가 심장 발작이라도 일으켜 죽을까봐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바워먼은 사람들에게 행사를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할테니 ..

생활건강정보 2023. 4. 4. 00:56
조깅 혁명

조깅 혁명 1970년대 미국에서는 한때 이런 이야기가 유행한 적이 있다. 어느 날 저녁 한 회사원이 직장에서 신경질적이고 우울한 상태로 퇴근했다. 그는 더는 사회적인 압박을 견딜 수 없었고 그래서 자살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자살은 가족에게 불행과 오명을 안겨줄 것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무조건 달리기로 생각을 바꿨다. 그는 중년의 나이에다 과체중에 골초였기 때문 에 달리기가 심장마비를 일으키리라 생각한 것이다. 그 남자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로 달렸다. 그건 다시 말해, 느릿느릿 달리면서 무섭게 숨을 헐떡였다는 뜻이다. 그는 심장마비가 일어나기를 기다렸으나 허사였다. 준비가 불충분했다고 생각한 그는 그날 저녁 좀 더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음식도 덜 먹었다. 다음 날 아침 그는 좀 더 빠른 속..

생활건강정보 2023. 4. 3. 02:49
캡틴 바클레이

캡틴 바클레이 그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의 힘과 인내력을 시험하기 위해 세상 떠돌기를 좋아했던 원시적인 힘을 지닌 거인이었다. 로버트 바클레이 알라디스Robert Barclay Allardice(1779~1854년)는 영국에서 가장 활동적인 사람 가운데 하나였고, 빠르고 거칠고 힘세기가 마치 곰과 같았던 단거리 주자이자 장거리 주자였으며, 걷기 선수인 동시에 역도와 권투에까 지 재능을 지닌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다. 1809년에 그는 1,000시간에 1,000마일(1609킬로미터)을 걷는 시합에 나서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 시합은 지금껏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영국 역사상 가장 큰 스포츠 행사 중 하나였고, 당시 런던에서 북쪽으로 65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뉴마켓으로 수만 명의 관중을 ..

생활건강정보 2023. 4. 3. 00:04
두명의 위대한 러너

두명의 위대한 러너 노르웨이 사람인 멘슨 에른스트Mensen Ermst(1795~1843년)는 소인 Sogn 지방의 프레스빅이라는 곳에서 한 소작농 집안의 일곱 아이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몬스 몬센외렌Mons Monsen Ohren이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성인이 되어 이름을 바꿨다. 개명은 바다로 나가 일하다 외국으로 이주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몬센 외렌은 영국 선단에서 멘슨 에른스트가 되었다. 1812년경 그는 바다로 나갔다. 칼레도니아 호를 타고 세계의 대양을 항해했고 인도, 호주, 중국 등의 머나먼 항구들을 방문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에 갔을 때는 달리기 시합에 나가 승리하기도 했다. 출렁거리는 배 위에서 오래 지내다가 육지에 올랐을 때 뱃사람이라고 해서..

생활건강정보 2023. 4. 2. 00:58
독일의 박애주의자들

독일의 박애주의자들 루소의 애밀과 그의 자연주의 교육은 많은 나라의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특히 독일인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구츠무츠는 1793년에 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거의 모든 나날이 가만히 앉아서 허비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개발할 수 있을까?" 이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된 것은 물론 아니었지만, 어쨌든 18세기에는 아동들이 학교에 나가 교육을 받는 것이 많은 나라에서 의무가 되어 있었다. 교육을 일생의 과업으로 삼았던 독일의 박애주의자들은 여러 곳에 학교를 세워서 자연주의적인 교육을 실행했다. 여기서 또다시 그리스의 영향이 뚜렷이 드러난다. 간혹 중단된 적도 있었지만, 스포츠에는 고대 그리스의 지혜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역사적인 흐름이 존재한다...

생활건강정보 2023. 4. 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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